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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의 트랜드핫이슈 방영 ‘자동박스포장기 제함기’, 작업효율은 높이고 인건비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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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의 트랜드핫이슈 방영 ‘자동박스포장기 제함기’, 작업효율은 높이고 인건비는 줄인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6.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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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핫이슈’에서는 국내 제조업과 함께 발달한 포장 분야의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이 소개됐다. 

‘조영구의 트랜드핫이슈’는 다양한 기업의 성공노하우와 스타트업 기업의 생존기, 우리 건강을 책임져줄 알짜 건강정보까지 생활 속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생활경제 정보전달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개된 것은 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듀팩 장원기계 김장민 대표가 개발한 기업 맞춤 제함기로 박스 포장 전 과정을 기계화하여 경비 절감 및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듀팩 장원기계 김장민 대표는 미래에 가장 가치있고 효율적인 사업을 고민하던 중 박스를 자동으로 포장해주는 제함기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온라인쇼핑과 TV홈쇼핑의 성장에는 포장 자동화라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국내 현실에 맞는 제함기 개발을 시작했다.

김 대표가 제함기를 완성하는 데는 무려 20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그만큼 남다른 성능을 가진 기계를 개발할 수 있었다.

쉬운 작동 방법은 듀팩 장원기계의 경쟁력이다. 기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단 몇 시간 교육 하면 문제 없이 쉽게 사용 가능하다. 작업자가 박스만 올려주면 자동으로 한 장씩 펼쳐져서 하부 테이핑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다양한 사이즈의 박스도 한 기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하부 테이프 방식뿐만 아니라 스테이플러 타입이나 핫 멜트 타입 등 고객의 요청대로 변경도 가능하다. 제품 고장 시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당일 A/S가 이뤄진다.

제함기를 실제로 사용중인 한 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사람을 불러서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들고 인건비도 많이 들었는데 제함기 사용 후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고, 인건비 부담도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듀팩 장원기계는 완성된 모델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맞춤형 기계로 제작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입 의뢰가 들어오면 제작팀이 의뢰 기업을 사전 답사하여 위치, 길이, 높이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제작 과정에서 가공이나 용접 등을 외주처리하지 않고, 필요한 부품과 자재를 직접 가공하는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하여 생산비용을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