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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SC은행 ‘에이젠글로벌 AI플랫폼’ 금융데이터 분석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활용도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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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SC은행 ‘에이젠글로벌 AI플랫폼’ 금융데이터 분석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활용도 높이 평가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6.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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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주관의 홍콩 최대 핀테크 프로그램인 SuperCharger 2018 데모데이(Demoday)에 한국의 AI금융 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이 참석했다.

지난 6월 8일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서 열린 금번 행사에는 홍콩의 금융업 종사자 및 투자자, 홍콩 투자청(Invest HK) 등이 참석했다. 에이젠글로벌이 소개한 ‘금융AI플랫폼’은 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분석자동화를 통해 신용평가, 개인화 금리추천, 신용위험관리, 보험사기방지 등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 5월 세계적인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가 ‘2018 인공지능 부문 쿨 벤더(Cool Vendors in AI for Fintech 2018)로 선정하기도 했다.

▲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서 홍콩SC은행 최대 핀테크 프로그램 ‘수퍼차저2018 데모데이’에서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서 홍콩SC은행 최대 핀테크 프로그램 ‘수퍼차저2018 데모데이’에서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의 AI금융 플랫폼은 금융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에서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을 가능케하여 기존 금융의 업무 혁신과 비용 혁신으로 연결된다. 홍콩 수퍼차처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분야에서는 챗봇이나 로보어드바이저에 활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금융기관의 직접적 업무에 적용되는 사례가 드문 상황”이라며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기존의 분석과 결합하거나 고도화시켜 심사, 고객관리, 리스크관리 등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데이터 분석, 신용평가, FDS, 리스크 관리 등 필요 업무에 AI모델링을 다이나믹하게 적용하여 업무 효율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주관의 홍콩 핀테크 프로그램인 SuperCharger 2018에 전세계적으로 43개국, 277개의 기업이 지원하였고 최종 10개 기업만 선발되었으며 ㈜에이젠글로벌은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