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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이별, 분노조절장애의 공격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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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이별, 분노조절장애의 공격성 때문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6.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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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트 폭력이라는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간헐적인 폭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한 이별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데이트 폭력을 큰 범주라 생각했을 때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분노조절장애이다.

 분노조절장애는 공격성에 대한 충동이 일어났을 때 이를 저항 할 능력이 없을 경우에 간헐적인 폭발 장애를 나타내며 이는 종종 개인과 타인의 재산과 신체를 심각하게 손상 시키거나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도 도발을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행동보다는 언어로만 표현되는 경우도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2.7% 정도의 사람이 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분노조절장애는 데이트 폭력과 연관 지을 수 있으며, 이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언어 및 신체적 학대가 이루어지는 가정에 자라난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이런 데이트 폭력의 경우 35세 미만의 경우에 절정에 달하며, 이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이 질환에 많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질환의 치료에는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약물치료, 상담 등을 통해 완화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EMDR이라는 안구운동요법을 도입하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관계심리연구소 하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안전한 이별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담중이며, 분노조절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커플들의 관계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