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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조수 이용한 안구수술, 임상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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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조수 이용한 안구수술, 임상시험 성공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6.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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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의사(출처=셔터스톡)
영국 옥스포드에있는 존 래드클리프 병원은 환자들에게 처음으로 로봇 조수를 이용한 안구수술을 시행했다. 이 시술은 로봇이 의사가 하는 수술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의 일부였다.

임상 실험의 첫 번째 단계에서 12명의 환자가 2그룹으로 분류됐다. 첫 번째 그룹은 의사에게만 안구 수술을 받게 됐고, 두 번째 그룹은 동일한 수술을 로봇 보조를 받는 의사에게 받게 됐다.

첫 단계가 끝난 후 의사는 로봇의 도움이 평소보다 더 나은 수술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말했고, 두번째 단계에서 연구팀은 로봇을 이용해 노화로 황반변종을 겪는 환자들의 피를 용해했고, 로봇은 날카로운 바늘을 환자의 망막에 찔러넣었다. 시술이 끝난 후 환자들의 시력은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안과 교수이자 본 연구를 진행한 로버트 맥클레인은 "로봇은 섬세하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해 낼 수 있는 큰 도약과 같다. 이런 종류의 수술은 시간 안에 안전과 수술의 질을 높여야 하는데, 이 실험은 로봇이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이 실험에서 프리세이스 서지컬 시스템을 개발한 의료로봇회사인 프리세이스 법인의 총책임자이자 교수인 마크 디 드 스멧은 "이번 임상시험의 성공은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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