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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조립 라인 노동자 돕는 로봇 조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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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조립 라인 노동자 돕는 로봇 조끼 도입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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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건 주 포드 본사(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자동차 제조 업체 포드(Ford)가 조립 라인 노동자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엑소바이오닉스(Eksobionics)와 손을 잡고 외골격 로봇 조끼를 도입했다.

이 조끼는 노동자가 상해를 입을 위험을 줄이고 작업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드가 도입한 모델은 특정 산업 환경에서 작업 부상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엑소베스트(Eksovest) 제품이다. 이 로봇 조끼는 사람의 팔을 올리고 지지한다. 또 착용자가 가슴 높이, 머리 위 높이의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돕는다. 이 조끼는 매우 가볍기 때문에 착용자가 이동하기 편하다.

엑소베스트의 무게는 약 4kg이며 약 2~7kg의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을 도우며 152~195cm 범위 사이의 작업 높이를 지원한다. 이 조끼는 근로자의 체력 향상, 건강 증진, 성과 향상에 기여한다.

포드의 한 관계자는 "10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 차량 아래서 작업을 수행하는 노동자들은 수천 번 팔을 위로 들어올리는데, 엑소베스트가 각 팔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끼의 역할이 매우 작아 보이지만 사실 이 조끼는 매일 한 팔당 포드가 제조하는 머스탱 쿠페 24대 분량의 무게와 압박을 완화한다. 포드는 계속해서 조끼의 성능 개발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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