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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AI와 IoT 도입한 고양이 화장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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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AI와 IoT 도입한 고양이 화장실 선봬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6.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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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IoT 기술이 반려동물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출처=팩셀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해 제조, 광업 및 기타 산업 비즈니스에서 사용된다. 하지만 일본 회사인 샤프(Sharp Corporation)에 따르면 IoT 기술은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샤프는 세계 최초로 고양이 화장실에 인공 지능(AI)과 IoT를 장착한 제품을 내놓았다.

이 스마트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의 소변을 분석해 건강 문제를 감지한다. 장치에 달린 센서가 소변을 탐지하고 고양이의 신장 문제, 요로 문제 등을 식별하는 것이다. 소변에 대한 데이터는 모두 AI 프로그램으로 전송된다. 또 이 화장실은 고양이의 체중, 소변의 양, 배뇨 횟수, 소변을 내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지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AI가 분석한다. AI는 샤프와 돗토리대학이 제공한 데이터 세트와 고양이 화장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비교한다. 그런 다음 AI는 코코로펫이라는 앱에 정보를 업로드해 주인에게 고양이의 상태를 알린다.

샤프의 하세가와 요시스케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다. 하지만 IoT 기술은 반려동물 시장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사업 확장과 스마트한 삶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반려동물 시장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만약 가정에 반려묘가 두 마리 이상 있는 경우 반려동물 주인은 각 고양이에 따라 다른 별도의 센서를 고양이 화장실에 추가할 수 있다. 단, 고양이 화장실 1개는 최대 3마리의 고양이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가정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3마리 이상이라면 사용 방식에 대해 샤프와 상의해야 한다. 이 제품의 이름은 펫 케어 모니터이며 오는 7월 30일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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