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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월드, 교육용 솔루션 R&D로 신(新) 비즈니스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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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피쉬월드, 교육용 솔루션 R&D로 신(新) 비즈니스 영역 확장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6.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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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Jellyfish World(이하 젤리피쉬월드)는 교육용 솔루션에 적합한 제작툴 R&D(투자개발)를 통해 B2B(기업대 기업간 거래)에 이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가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신(新)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2008년 6월에 설립된 젤리피쉬월드는 TV 애니메이션, E-BOOK, 디지털 교과서, 홍보· CF동영상, 캐릭터 등 멀티미디어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스토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력을 강화하고, 제작 및 마케팅, 영업을 분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TV시리즈 ‘The Little Ghostbuster’, ‘용의 전사 료의 모험’이 있으며, E-learning(이하 이러닝)에서는 천재교육, 미래엔 등 다수의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했다. 

특히 다년간 디지털 교과서를 제작해오면서 교수설계나 교과서를 제작하는 출판사의 과정을 이해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닝 분야에서 애니메이션을 필요로 하게 되면서 디자인과 창의성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교육용 콘텐츠로 특화된 애니메이션 기업이 됐다. 더불어 현재 디지털교과서를 스마트디바이스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애니메이션에 유아 교육 콘텐츠와 접목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채나 새로운 동작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대사를 이해하지 못해도 그림과 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젤리피쉬월드는 캐릭터를 제작해서 상품화하고 있다. 주요 캐릭터인 Monkey Six(이하 몽키식스)는 큰 쓰레기 더미로 싸여진 섬에서 살아가던 중 다른 섬의 친구들이 찾아온다. 쓰레기 섬에서 자라온 몽식이가 다른 친구들을 통해 자신이 자라온 섬이 쓰레기로 뒤덮여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교육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밖에 새마을금고, 하이원, 이니스프리 등 기업과 상품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젤리피쉬월드 김인숙 대표는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회사는 교육 콘텐츠와 거리가 먼 반면, 젤리피쉬월드는 교육 콘텐츠에 특화되어 있으면서 양질의 애니메이션 제작도 가능하다”며“우리는 새로운 상상을 꿈꾸는 창조적인 집단으로 고객감동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콘텐츠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젤리피쉬월드는 지난 2년간 교육용 솔루션 R&D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솔루션은 교육용 콘텐츠 제작툴로, 앱과 웹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교육용 솔루션과 타 콘텐츠와의 융복합을 원활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젤리피쉬월드는 올해 5월 B2B 융복합을 실현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B2B(기업대 기업간 거래)에 이어 B2C(기업대 소비자간 거래)로 넓혀 신(新)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