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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마샤,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의 가방 전문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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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마샤, 심플하고 모던한 감성의 가방 전문 브랜드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6.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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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패션도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단순한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면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가미한 ALICEMARTHA (이하 앨리스마샤)의 스타일이 젊은 층의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있다.

2014년 공식 론칭된 앨리스마샤는 국내에서 직접 제작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oem생산 시스템도 가능하다. 덕분에 3년 만에 온, 오프라인에 약 1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면서 고속 성장했으며, 전시회 ‘2017년 홍콩 악세스’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가방 전문 패션브랜드 앨리스마샤는 top handle bag(탑핸들 백), shoulder bag(숄더백), backpack(백팩), clutch(클러치) 등 다양한 용도의 가방을 선보이고 있으며, 본 제품은 10가지 이상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이 중 인기있던 스타일은 미다스(midas), 샐리(selly), 케이트(kate)로 꼽을 수 있는데, 특히 모던한 감성으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샐리를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것이 미다스다. 본 제품은 사각 캐주얼 디자인이 특징으로 연령대 구분 없이 편하게 멜 수 있다. 

더불어 세련된 감성을 가미한 앨리스마샤 블랙(Alicemartha black)을 론칭하면서 10~20대 후반에 집중되었던 고객층이 30대 중반까지 확대됐다. 여기에 불필요한 액세서리나 장식을 없애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에 칼라나 원단의 소재로 포인트 준 가방의 스타일이 베이직한 의상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앨리스마샤는 가방 스타일에 차별화를 주기 위해 원단의 소재를 직접 개발해 차별화했다. 즉 앨리스마샤는 동일한 원단에 직접 개발한 색을 매치시키거나 광을 입히고, 미세한 주름 문양을 적절하게 배합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단을 제조하고 있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원단을 그대로 사입해 사용할 경우 어디에나 볼 수 있는 제품을 하나 더 만드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가방을 만들어 정직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이라는 앨리스마샤의 모토를 지키기 위해 가방의 품질을 좌우하는 디테일과 섬세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앨리스마샤는 가방의 품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현재 앨리스마샤의 제품은 서울에 약 10여 곳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게다가 소비자의 과실로 새로운 자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료로 A/S를 제공하고 있다. 

앨리스마샤 관계자는 “가방을 디자인해서 생산하기 전에 모든 직원이 함께 샘플링을 하는 게 필수과정이다. 제작된 가방에 보완이 필요하다면, 보완해서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직원의 호응도를 본다. 직원이 구매하고 싶어 하지 않는 가방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이 사고 싶어 하는 가방이 완성됐을 때 생산에 들어간다. 하지만 가방을 실질적으로 생산하는 사람은 공장 기술자의 공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중국이나 해외에서 제작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데도 국내생산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앨리스마샤는 매 년마다 새로운 트렌드와 디자인의 흐름을 읽고 반영해 고객들에게 대중적, 간결함을 가미한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발하고 있다. 2017년 홍콩 패션악세스에서의 대상 수상을 출발점으로 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까지 영역을 넓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앨리스마샤의 제품은 온라인 마켓은 50군데와 거래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편집삽,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 100~150 여 곳에 포진 백화점 직영점은 7곳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