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되면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양에 따라 최대 8간 까지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다. 기존 울트라 포터블 컴퓨터의 배터리는 로컬 비디오 재생시 최대 20시간 지속되므로 인텔의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하면 언젠가 2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노트북 배터리가 개발되는 셈이다.
인텔은 저전력 LCD 디스플레이를 기성품인 델(Dell) XPS 13 노트북에 통합해 시연했다. 이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은 5시간 연장됐다. 그러나 이때 사용된 그래픽 칩은 엔비디아(Nvidia)나 암드(AMD)가 만든 그래픽 칩이 아닌 인텔의 자체 그래픽 칩이었다. 비디오 재생이 비교적 쉬운 작업이라는 점도 지적받았다. 비디오 재생은 요즘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스트리밍만큼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 않는다. 어쨌든 배터리 수명이 25% 이상 증가하는 것은 매우 주목할만 한 업적이다.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인텔은 언제쯤 이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이 출시될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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