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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홈 게이트웨이 해킹해 웜바이러스 유포...불법 이득 챙긴 해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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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홈 게이트웨이 해킹해 웜바이러스 유포...불법 이득 챙긴 해커 검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8.05.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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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시 서회 검찰청은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장치를 이용해 트래픽 하이재킹 공격을 진행한 악성 해커를 검거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장씨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0여대 스마트홈 게이트웨이에 침입해 웜 바이러스를 삽입했다.

장씨가 웜바이러스를 삽입한 이유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홈 게이트웨이를 통해 공공 네트워크 주소에 액세스하면 지정된 도박사이트로 리다이렉션시켜 중간에서 트래픽 중개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서였다.

장씨는 검거되기 불과 하루 전, 상해의 어느 네트워크 기술회사의 스마트홈 게이트웨이장치를 통해 전국 3만8천여 대 컴퓨터 시스템의 인터넷접속 데이터를 변경했다.

스마트홈 게이트웨이는 스마트홈 제어허브 및 무선 공유기 기능을 갖추고 있다. 휴대전화, 태블릿 등 여러 종류의 장치는 스마트홈 게이트웨이를 통해 가정의 가전제품, 스마트홈 핵심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검거된 해커는 공유기 시스템 관리자 페이지에 무단 침입해 DNS서버를 변경하고 해커가 만든 피싱페이지에 액세스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절취했다.

현재 중국의 일부 백신프로그램 업체 또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현상을 보안하기 시작했다.

인텔리전스 정보보안 기업 씨엔시큐리티(류승우 대표)는 "시스템 관리자 페이지와 무선 접속암호는 복잡한 암호를 사용해야 하고 접속된 장치리스트를 수시로 확인해 알 수 없는 장치의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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