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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SMEAG 교육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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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 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SMEAG 교육기업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5.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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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영어 교육 필요성이 대두 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그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조기교육부터 성인영어 교육까지 인기가 높아지고 확대되는 추세다.

이미 10~30대까지 삶 속에 뿌리 깊게 스며든 페이스북, 카카오톡 같은 SNS에서 생활영어, 데일리영어, 영어스터디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강남역 일대에는 영어학원들로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거의 달마다 개최되는 각종 영어권 해외유학/어학연수 박람회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영어교육은 취업 및 공인시험 점수를 취득하기 위한 목적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로 발전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국내 영어교육기업들도 전문성이 높아져 국제적인 단계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7일, 필리핀에서 큰 규모로 그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기업 SMEAG 교육그룹이 호주 멜번에 1,000여 명 규모로 영어학교를 오픈하였다.

이는 한국 영어교육 기업이 영어권 국가 호주에 영어학교를 설립한 흔치 않은 사례로, 많은 이목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SMEAG 교육그룹은 2006년 세부에 50여 명 규모로 첫 문을 연 후 그 후 빠른 성장을 이룩하여 현재는 필리핀 세부에서 3개의 랭귀지 어학원, 클락에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00여 명(연간6,00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필리핀 어학연수 시장에서 상담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SMEAG 교육그룹의 관계자는 “멜번은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도시이며 세계에서 여행자들에게 친절한 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세계의 교육, 문화, 패션, 스포츠의 중심지이며 그레이트 오션로드, 필립아일랜드, 호시어 레인, 퍼핑빌리 등 다채로운 역사적, 세계적 관광지가 존재하는 매년 관광객과 전세계 각지에서 어학연수 및 유학을 오는 나라이다. 또 멜번은 호주 속의 유럽으로 오랜 역사와 명문 대학교들이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학문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유학생들은 현대와 전통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이자 외부인들에게 친절한 현지 사람들과 물가, 공공시설, 치안, 시민의식이 좋은 도시에서 영어교육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강의실 공부를 넘어 온 몸으로 문화와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다”라며 설립 이유를 전했다.

한편 SMEAG 교육그룹의 황선재 대표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 설립되어 있는 다국적 영어교육 기업들 중 유일한 한국계 교육기업으로 볼 수 있다. SMEAG 교육그룹이 호주 멜번의 영어학교 설립은 한국 기업이 세계적인 교육기관을 발전하기 위한 포문이 될 것 이다”라며 당찬 포부도 함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