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육아를 하는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여름휴가를 가기 전 자녀의 안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어떤 가정에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첫 여름휴가’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을 수 있는 만큼 안전한 여름휴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유아 시기에 따라 여행지와 일정에 따른 여름휴가지에서 필요한 안전용품들과 준비물들에 대해 알아보자.
▶ 분유와 이유식은 낱개 포장으로
여행지에서 아기의 분유가 떨어지거나 이유식이 상한다면 낭패이다. 집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던 분유나 직접 만들어 먹이는 이유식을 그대로 준비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 짐의 부피를 줄이고 보관까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낱개 포장 및 레토르트 형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가기 전 아기에게 미리 먹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비상 상비약 준비는 필수!!
아이들의 경우, 일반 성인과 달리 바뀐 환경에 쉽게 적응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약국을 찾아다닐 수 없으니 비상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해열제와 체온계 그리고 모기 퇴치 약은 필수로 준비한다.
▶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한 여름옷가지
햇볕이 따가운 여름 휴가철이면 잠시만 피부가 노출되도 피부 따가움 및 간지러움 증상 등의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성인들과 같이 짧은 소매나 길이의 여름옷보다는 7, 8부 정도의 길이와 함께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소재를 갖춘 여름옷이 필요하다. 더불어 햇볕을 잘 가릴 수 있는 여름 모자도 준비한다면 휴가지의 패셔니스타가 됨은 물론 건강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된다.
▶ 아이의 여린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보호하는데 필수이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가장 높기 때문에 SPF 40이상, PA+++의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물에 젖은 피부에도 매끈하게 덧바를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도 있으니 물놀이를 하는 아이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태양 아래서 뜨겁고 붉어진 아기 피부를 달래주는 ‘애프터 선케어’ 제품도 시중에 출시되어 있다.
▶ 비행기를 탈 때 준비해야할 아이템은?
비행기 탑승을 한다면, 아기가 좋아하는 여러 장난감 아이템들을 준비하여 탑승 전까지 실컷 가지고 놀게 해 비행기 탑승 후 취침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준비물 들은 비행기 탑승 중 또는 여름 휴가지에서 아기의 지루함을 달래줄 때에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특히, 비행기 취침 시에는 평소 사용하는 애착인형이 있다면 아이의 편안한 수면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비행기 이착륙 시 기압 차이로 발생하는 귀 막힘 증상에 아이들이 예민하게 반응 할 수 있는 만큼 젖병이나 공갈 젖꼭지, 빨대컵, 사탕 등 입에 넣고 빨 수 있는 것들을 아이 연령대에 맞춰 준비하면 좋다.
여름 휴가기간 여행의 일정과 거리, 그리고 내 아이의 취향과 컨디션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준비물을 미리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름 휴가를 안전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필요한 아이템들을 준비할 계획이라면 5월 31일(목)부터 6월 3일(일)까지 킨텍스 제 1전시장 4, 5홀에서 진행되는 맘앤베이비엑스포를 추천한다.
제 28회 맘앤베이비엑스포는 휴대용 이유식과 분유, 유모차, 유아스킨케어, 체온계, 아기 여름 옷, 각종 유아동 물놀이 용품 등 여름 용품 등을 취급하는 300여 개의 업체들이 1,000여 부스 규모로 진행하는 대규모의 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이다.
이번 킨텍스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서는 행사기간인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일 200명씩 4일간 총 800명에게 입장 순으로 유아과자, 베이비로션, 손수건, 반찬통, 물티슈 등 총 8종 세트 선물패키지를 지급하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모차 무료대여, 수유실, 놀이방,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무료셔틀버스와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맘앤베이비엑스포 홈페이지와 주최사인 (주)유아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