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0 (금)
데이터 유출 손해 비용, 서류 1건 당 약 13만 원
상태바
데이터 유출 손해 비용, 서류 1건 당 약 13만 원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5.23 17: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사이버 보안 이미지(출처=테크리퍼블릭)
데이터 유출로 인해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기록 때문에 기업이 손해를 보는 비용은 문서 1건 당 약 100유로(약 12만 7,000원)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해 IBM과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데이터 2016년에 데이터 유출 비용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극도로 높다고 한다.

개별 조직이 데이터 유출로 인해 부담한 평균 비용은 사고 1건 당 362만 달러(약 39억 원)으로 전년보다 400만 달러 감소했다. 하지만 데이터 유출 사건 당 지불되는 비용은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29%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비용이 26% 감소했지만 미국에서는 비용이 5% 증가했다.

데이터 유출로 인한 비용이 가장 적게 든 국가는 브라질이었다. 이곳에서는 유출 사건 1건 당 평균 150만 달러(약 16억 원)가 사용됐다.

조직이 데이터 유출 사건 발생 후 처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해당 조직의 재정 부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30일 이내에 데이터 유출 사고를 처리한 기업은 그것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사고를 처리한 기업에 비해 평균 100만 달러(약 10억 원)를 절약했다.

3년 연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데이터 유출 사고 대응팀을 배치하면 데이터 유출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

랜섬웨어 공격이 늘어나고 연결된 기기를 사용하는 기업 및 개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