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블 시리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발표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록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 1029만 6527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가 흥행을 예고했던 만큼 관련 행사도 성대하게 치러졌다.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된 내한 행사에 톰 홀랜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여해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초청객, 배우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김동진 학생이 VIP로 초청되어 함께 했다.

 김동진 학생은 마블 캐릭터 전문 코스프레 ‘유프 코스프레’ 팀 팀원으로, 의상 제작 의뢰를 받기도 하는 국내 1인자 코스프레 행사 전문가다. 당시 김동진 학생은 ‘아이언 스파이더 수트’를 직접 제작해 입고 등장했다.

김동진 학생은 지난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행사 당시 뒤통수에 톰 홀랜드의 사인을 받는 퍼포먼스로 유튜브(스파이디쉐이드TV) 조회수 21만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 직접 코스프레 의상을 제작해오며 히어로 영화를 제작의 꿈을 가졌던 김동진 학생에게는 의미 있는 사건이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김동진 학생은 이 외에도 영화관련 레드카펫 행사 및 마블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유튜브 및 코스프레 행사 활동을 통해 국내 코스프레가 가진 선입견을 깨는 것이 목표라는 김동진 학생은 점차 꿈을 이뤄가고 있다.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영화영상연출 전공, 영화영상시나리오 전공, 영화영상 촬영/조명 전공, 영화영상편집 전공, 영화영상사운드 전공 등)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계열로 1996년 국내 최초의 사립영화학교 네오필름 아카데미에서 시작해 영화연출부터 편집까지 전문 설비를 갖추고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학 중 다양한 실무수업,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현재 많은 졸업생이 상업영화 현장에서 영화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동진 학생 또한 영화예술계열 재학생으로서 자신이 직접 출연하는 한국형 히어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예술원 영화예술계열 교수진은 주원 주연의 영화 ‘패션왕’,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한중합작영화 흥행순위 2위의 ‘이별계약’ 오기환 학과장, 영화 ‘럭키’를 연출하고 ‘올드보이’에 참여한 이계벽 교수, 영화 ’파주’의 박찬옥 교수, ‘소셜포비아’, ‘귀향’의 편집감독 박민선 교수,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 진출 및 모스크바 영화제 단편경쟁 최우수상을 받은 윤부희 교수 등의 감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19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반영을 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 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선발전형 기간에 합격을 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이 된다. 그리고 2019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