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향군인회가 인공 지능(AI)에 투자해 미 육군 참전 용사들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은 재향군인회는 슈퍼 컴퓨터를 이용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연방 당국은 이런 도구를 사용해 모든 참전 용사들이 더 이상 부적절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할 생각이며 국가와 사회가 군인들이 나라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다시금 돌이켜 볼 전망이다.

재향군인회와 에너지부의 합ㄷ공 계획은 이미 컴퓨팅 솔루션이 적용될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이 중점을 둘 의료 영역 중 하나는 심혈관 질환 분야다. 당국은 고급 컴퓨팅 및 AI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당국은 AI가 운송 및 기상 예측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켰으며 많은 회사들이 앞다퉈 AI를 도입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제는 미국 재향군인들의 건강 관리에 AI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AI를 사용하는 새로운 건강 관리 접근법은 이를 필요로하는 모든 군인들을 지능적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도록 설계됐다.

사실 군인 관련 업무에 AI가 도입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AI 전투 비행 시스템인 알파(ALPHA)가 도입돼 미국 군대에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