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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준비, 온라인 투어가 제안하는 여름휴양지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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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준비, 온라인 투어가 제안하는 여름휴양지 5곳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4.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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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팔라완(이미지출처=GettyImages)

㈜온라인투어가 여름에 방문하기에 매력적인 휴양지 5곳을 알렸다.

■ 당신이 몰랐을 인생 휴양지, 팔라완

팔라완은 필리핀에 남은 ‘마지막 숨은 비경’이라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원시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푸에르토프린세사, 이색적인 풍경의 코론, 고급 리조트들이 줄지어있는 엘니도 등 곳곳에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팔라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푸에르토프린세사 지하 강국립공원’이다. 1999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한 이곳은 8.2km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시간 만들어진 각종 석회암동굴과 절벽, 푸른 숲 그리고 맑은 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한다. 팔라완은 또한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해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원시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시간도 쉬어가는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 보홀

보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울창한 열대숲과 투명한 푸른 바다를 갖춘 휴양지 중 하나다. 특히 다이빙, 호핑투어 등 해양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그 외에도 총 1,268개의 언덕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는 초콜릿힐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물 중 하나이자 보홀의 상징인 안경 원숭이도 볼거리다. 총 2km에 달하는 로복강에서 뗏목을 타고 야자수로 둘러 싸인 열대림터널을 지나가보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필리핀 대표 휴양지, 세부

보라카이와 함께 필리핀 휴양지로 알려진 세부. 휴양부터 액티비티, 관광까지 휴양지의 모든 것을 갖춘 휴양지다. 직항 노선이 다양하게 운항되고 있어 손쉽게 떠나기에도 좋고 거리가 가까워 짧은 일정 만으로도 힐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넓게 펼쳐진 쪽빛 해변에 누워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거나 호핑투어를 하며 각양각색의 열대어들이 있는 바다 속을 엿볼 수 있다. 해변에서 노는 것이 조금 지루해질 땐 시내로 나가 산토니뇨성당, 막탄슈라인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세부 현지인들의 활기찬 생활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열대 과일을 맛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휴양지, 코타키나발루

석양의 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살을 품은 순수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휴양지다.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3대석양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는 하늘이 붉게 물드는 저녁이면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 아름다운 석양을 제외하고서도 코타키나발루는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다.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술록 등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툰구압둘라만해양공원, 독특한 맹그로브숲, 해발4,095m의 키나발루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공기가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을 만나는 것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순간을 마주 할 수 있다.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 나트랑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기후와 하얀 모래 언덕 그리고 푸른 바다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베트남 해변도시, 나트랑은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트남 왕실뿐 아니라 유럽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 온 휴양지 중 하나다. 나트랑은 베트남 역사와 전통이 만들어 낸 다양한 관광지가 많아 휴양은 물론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힌두교사원인 ‘포나가르탑’, 유황성분이 풍부한 ‘머드온천욕’, 워터파크인 ‘빈펄랜드’ 등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족하다. 

온라인투어관계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휴양지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