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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청소법, 화구청소 제대로 하지 않으면 화재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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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청소법, 화구청소 제대로 하지 않으면 화재 위험도...
  • 위아람 기자
  • 승인 2018.04.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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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를 닦는 것은 쉽지 않다(출처=셔터스톡)
때가 찌든 가스레인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한숨짓게 만든다. 심지어 청소를 포기하고 새로 사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할 정도다. 거기다 더러운 가스레인지는 눈에 거슬릴 뿐만 아니라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생활 전문지 SF게이트에 따르면 점화기에 잔류물이 쌓인 가스렌지는 작동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또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가스레인지에 낀 음식 조각이 우발적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가전제품이 그렇듯 가스레인지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때가 끼기 쉬운 빌트인 가스레인지는 더욱 그렇다. 만약 집에 문제가 있는 가스레인지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청소하기를 권한다.

빌트인 가스레인지 청소법

가스레인지를 청소하기 전에 가스 밸브를 반드시 꺼야 한다. 문제는 발생하기 전에 대처해야 한다.

주철 석쇠와 버너 커버를 제거한다. 소비자 보고서는 뜨거운 비눗물을 사용해 얼룩을 제거할 것을 제안했다. 얼룩이 쉽게 제거되지 않으면 암모니아 4분의1잔으로 밤새 담가 두면 된다. 집에서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쓰면 된다.

그런 다음 버너 점화기 주변을 청소한다. 화학물질이 점화기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오래된 칫솔을 사용해 얼룩을 제거한다.

조절 손잡이를 청소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주 요리를 한다면 더러워지는 곳이다. 비눗물을 사용해 손잡이를 청소하고 스폰지로 제어판을 닦는다. 전자부품이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제 어려운 부분이 남았다. 오븐에 엄청난 때가 낀 경우다. 이럴 때는 뜨거운 비눗물과 플라스틱 스크럽 패드로 닦는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닦기 불가능해 보이는 얼룩이 있다면 젖은 천으로 덮어서 불린 후 다시 닦아야 한다.

전자레인지 외관을 닦는 것도 잊어선 안된다. 스폰지와 비눗물 대신 스테인레스 스틸 제품 전용 세척 용품을 사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