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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 룸바, 고객 사생활 침해 논란

이재성 기자 jywoo@dailysecu.com 2018년 04월 1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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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아이로봇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콜린 앵글은 스마트 홈 디바이스의 서드 파티 회사들에게 고객의 집 지도를 팔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급 로봇 청소기 룸바가 수집한 이 지도에는 소파, 테이블, 램프와 같은 가구 사이의 거리만이 아니라 방의 치수에 대한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앵글은 로이터에 향후 몇 년 안에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로봇의 지도 데이터가 조명, 온도조절기, 보안 카메라 같은 스마트 홈 디바이스로 하여금 물리적 환경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제안은 훌륭한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보안과 사생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앵글은 “제3자에게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데이터도 고객들의 사전 동의 없이 제3자와 공유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회사에서 룸바가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로봇의 최고급 로봇 진공 청소기인 룸바 980은 집을 청소하며 지도를 제작할 수 있다.

앵글은 “사용자의 허락이 있다면 향후 이 정보는 스마트 홈 디바이스들이 더 잘 작동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만약 음성 명령을 이해하는 조명이 더 잘 작동하기를 원한다면 룸바가 도울 수 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해서 이것은 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아직은 이런 일을 실현시키기 위한 실제 파트너십이 체결될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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