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로이터는 “인스타그램이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에 대비해 사용자들이 이전에 공유했던 비디오, 메시지, 사진 등의 개인 정보 다운로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미 의회를 통해 다양한 개인정보보호법(GDPR) 통제방안을 발표할 때 침묵을 지켰던 인스타그램의 이번 방침은 최근 SNS의 사용자 정보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인스타그램이 새롭게 출시할 이 기능에 대해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SNS에 업로드 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기를 원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 전했다.
유럽 개인정보보호법은 내달 25일부터 적용되며 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이번 기능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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