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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진, AI 조기경보로 위험요소 차단하는 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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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진, AI 조기경보로 위험요소 차단하는 방법 개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4.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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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댈러스대학 방문객 센터(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미국 텍사스댈러스대학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규모 총격사건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AI 사용 조기경보 시스템인 아이노티파이(iNotify)는 보안 카메라 비디오를 분석해 실제 위협 인물과 무기를 탐지한다. 해당 대학 컴퓨터과학부 전공자인 애쉬레샤 네사리카르는 "이 시스템은 학교에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 사람이 무기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인식함으로써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고 부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이 무기나 수상한 사람을 인식하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면 비상대응자 및 법 집행기관에 알람이 울린다. 네사리카르는 학생들이 직접 경보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 중이라고 말하며 2018년 말까지 이 앱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진은 텍사스오스틴대에서 한 사람이 4명의 학생들을 칼로 찌른 사건이 발생한 후 아이노티파이를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사건 발생 후 5분이 지나서야 구조대에 신고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4명의 학생들 중 1명은 목숨을 잃었다. 네사리카르는 "사람들이 다치고 있는 와중에도 5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미 여러 단체에서 아이노티파이를 사용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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