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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부착하는 센서로 식이섭취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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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부착하는 센서로 식이섭취 추적한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4.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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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미국의 터프츠대학 공과대학 연구진이 사람의 치아에 장착하는 소형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추적해 무선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센서는 사람이 섭취하는 알코올, 염분, 포도당 섭취량 등의 세부 정보를 전송한다. 즉 생리학 및 화학 상태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기록, 검출이 가능하다. 이 센서는 여타 사용자의 식이섭취를 추적하는 웨어러블 장치에 비해 작고 배선이나 마우스 가드 등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제한이 없다. 또 센서를 치아에 부착한 뒤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다.

터프츠대학 엔지니어들은 치아의 불규칙한 표면에 붙일 수 있는 2mm x 2mm의 센서를 만들었다. 이 센서는 2개의 레이어로 구성된다. 하나는 입에 들어온 화학 물질과 영양소를 흡수하는 중앙 생체 반응 레이어이고, 두 번쩨는 정사각형 모양의 금색 고리로 이루어진 바깥쪽 레이어, 세 번째는 작은 안테나다. 세 번째 레이어의 목적은 범위 내의 무선 주파수를 수집하고 정보를 전송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중앙부 레이어가 염분을 감지하면 센서의 색과 전기적 성질이 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피오렌조 오메네토 박사는 공통 무선 주파수 ID 기술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읽을 수 있는 센서 패키지를 만들었으며 이것은 피부, 치아, 다른 신체 부위에 부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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