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35 (금)
미 대학, 최초로 IoT 관리 분야 학위 수여
상태바
미 대학, 최초로 IoT 관리 분야 학위 수여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4.04 18: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FIU)이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관리 분야 학위를 수여한다. 새로운 학위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사이버 보안,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IoT 하드웨어에 대해 배운다.

FIU의 케네스 퍼튼은 지난 해 6월부터 신설된 이 학과는 학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취득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런 학과는 여태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퍼튼은 학생들이 미래 기술 주도적인 일자리에 도전할 준비가 되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FIU의 IoT 학위 프로그램 담당자인 케말 아카야는 기업이 컴퓨터 과학 분야 졸업생들에게 프로그래밍 및 소프트웨어 지식을 중점적으로 요구하지만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사실 하드웨어와 관련된 작업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으로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IoT 관리 학과에서는 이 두 가지 기술을 모두 가르친다.

IoT 관리 분야는 학사 학위로서는 최초 신설됐지만, 이미 다양한 강좌 및 대학원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많은 학생들이 실생활과 IoT의 상호 작용에 대해 배우고 있다.

한편 IoT 장치 보급이 증가하고 다양한 해킹 방법이 등장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IT 분야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기관들이 IoT 보안 문제를 학제적이고 다차원적인 것이라고 인정하고 접근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