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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죽는다고 세상이 눈하나 깜짝할까?" 편지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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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죽는다고 세상이 눈하나 깜짝할까?" 편지 회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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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뉴스포커스' 방송 캡처)
▲ (사진= KBS '뉴스포커스' 방송 캡처)
故 장자연 사건을 재수사해달라는 청원이 관심을 모으면서 장자연의 편지가 관심을 끈다.

과거 한 매체에서는 장자연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개된 편지에서 장자연은 접대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편지에서 장자연은 접대에 대한 내용을 기재했으며, '복수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장자연은 "무명인 내가 죽어버린다고 세상이 눈하나 깜짝할까?"라고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던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에서 3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故 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청와대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