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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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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가속화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3.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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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7년 버전 윈도우에서 중단 시간을 63%까지 줄이기 위해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MS의 기술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매니저인 조셉 콘웨이에 따르면 이런 큰 변화를 위해 오프라인 단계에서 수행되는 업그레이드 프로세스의 일부가 온라인 단계로 이전됐다. 온라인 단계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중에도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모드 업그레이드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중단 시간이다.

콘웨이는 온라인 모드 업그레이드가 완료까지 시간은 더 오래 걸리지만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치 프로세스는 우선 순위가 낮기 때문에 배터리 또는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오프라인 모드 업그레이드는 대부분의 윈도우 사용자라면 잘 알고 있는 프로세스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윈도우 10 1703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기 까지는 평균 83분의 오프라인 시간이 걸렸다. 1709의 업그레이드에는 51분이 걸렸다. 1803의 경우 업그레이드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업데이트는 2018년 4월 초에 출시된다.

오프라인 업그레이드 시간 단축은 24시간 워크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병원 등의 조직에 매우 중요하다. 이제 환자와 의사들이 업그레이드 완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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