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 커피 소비량은 세계 최대량을 기록한다. 아침에 밥은 먹지 않더라도 커피 한잔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업무를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카페인 없이는 못사는 이른바 ‘카페인 부작용’을 겪는 사람 또한 늘어났다. 카페인 효능과 과다섭취 시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보자.

◇고카페인 음료와 카페인 효능

커피는 담배만큼이나 끊기 어려운 기호품이 됐다.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커피 섭취가 문제될 정도로 보편적인 음료로 자리잡은 것이다.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 찾는 사람도 있다. 일시적인 각성 효과, 두통 완화, 집중력 향상이 카페인의 효능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하기 위해 고카페인 음료를 찾아 마시는 사례가 늘어나 카페인 과다섭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카페인 부작용

카페인 하루 권장량으로 성인의 경우 400mg이며, 임산부는 300mg이다. 커피 한잔에 약 1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하루 커피 3~4잔 이상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사람에 따라 카페인 민감도가 다른 만큼 자신의 몸 상태에 따른 카페인 섭취가 필요하다. 카페인 과다섭취로 불면증, 칼슘부족, 어지러움, 설사, 신경과민 심지어는 심장 부정맥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카페인 없는 차 선택하기

카페인 중독은 점점 더 많은 카페인 섭취를 부른다. 따라서 카페인 없는 차로 대체해 심심한 입을 달래는 것이 좋다. 카페인 없는 차로는 검은콩차, 루이보스차, 메밀차, 보리차 등이 있으며 비타민이나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