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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터넷 접속은 라이파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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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인터넷 접속은 라이파이 이용한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3.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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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시어
현재 인터넷이나 사설망에 접속하기 위한 표준은 와이파이다. 이것은 블루투스보다 빠른 연결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이파이로 인한 문제점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라이파이(Light fidelity, Li-fi)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라이파이는 빛을 사용한 셀룰러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다. 라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시광선 송신기를 이용한 LED 전구가 필요하다. 라이파이가 상용화될 경우 LED 전구는 조명 기구일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연결기가 된다.

필립스(Philips)가 현재 이 기술을 인터넷 연결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물 인터넷(IoT) 기기의 인터넷 연결의 경우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연결이 끊어질 때가 있다. 라이파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된다. 와이파이는 암호를 아는 세대 구성원끼리 대역폭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단일 영역에 여러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존재할 경우 서로 방해해 속도가 느려진다.

라이파이에서는 데이터가 LED 광원에 의해 조절되고 적외선 센서로 수신된다. 라이파이 연결 인터넷 영역에 있는 사용자는 개인용 USB 액세스 키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여러 산업 분야, 특히 IoT에 의존하는 기업, 정부, 의료 분야에서는 라이파이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는 전파에 의존하지만 라이파이는 광파에 의존한다. 그래서 실내에서 라디오 주파수 등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또한 라이파이는 와이파이보다 안전하다. 라이파이는 특정 조명이 비추는 영역만 지원하며 물리적 장벽을 넘지 않는다. 연결에 필요한 광파를 수신하려면 앞서 설명했듯 USB 액세스 키가 필요하다. 따라서 보안 수준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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