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라는 말에 크리스마스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겨우살이는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쓰이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이다.

건강매체 오가닉팩트에 따르면 겨우살이는 암세포를 죽게 만드는 항암 성분과 동맥경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겨우살이차, 불면증에 도움 돼

연구원들은 겨우살이가 암환자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겨우살이차 만드는법을 배우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겨우살이차를 마시는 것은 불면증을 완화시킨다. 차를 마시면 진정하고 신경이 가라앉고 결국 잠을 자게 된다. 마찬가지로 인후염, 기침, 기관지염을 가라앉힐 수 있다.

걱정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겨우살이 차를 마셔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안정을 부르는 효과 덕분에 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련 증상들이 완화될 수 있다.

겨우살이차 만드는법은 간단하다. 요리 블로그 쿡얼모스트애니씽에 따르면 하룻밤 동안 찻잎을 차가운 물에 담그거나 주전자로 우리면 된다. 그러면 달콤하고 즐거운 맛을 선사할 것이다.

좀 더 편하게 겨우살이 차를 마시고 싶다면 건조 겨우살이 잎을 사면된다. 하지만 반드시 독이 없는 종류를 골라야 한다. 웹MD에 따르면 미국산 겨우살이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환각 및 심장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