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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고통스러운 '통풍', 도움 되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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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고통스러운 '통풍', 도움 되는 음식은?
  • 이재성 기자
  • 승인 2018.03.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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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갑자기 관절통을 앓는다거나 발가락이 부어오른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 통풍을 의심해 봐야 한다. 통풍은 몸에 요산이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이제부터 체내에 요산이 축적되는 이유와 통풍의 초기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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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시어
통풍의 근원 요산

요산은 일종의 질소화합물로 단백질 섭취 과정에서 생겨난다. 이 요산은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너무 많이 쌓이거나 신체가 약해질 경우 축적되기도 한다. 이렇게 요산이 관절에 쌓일 경우, 그 주위를 부풀게 하는 바늘처럼 생긴 결정체를 형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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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통풍 초기증상

통풍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심한 관절통으로 특성화할 수 있다. 발가락 통증뿐만 아니라 발목, 팔꿈치, 무릎, 손목, 손가락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심한 통증은 보통 첫 번째 4~12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환부는 붉게 부어오르며, 따라서 환자는 제한된 범위의 움직임밖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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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통풍 치료법 예방법

고기, 생선과 가금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통풍의 문제에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신체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무조건 제할한 수는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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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맥스픽셀
때문에 몸에서 요산 수치를 내리려면 비타민C와 콩과 같은 식물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채소, 귀리, 현미, 보리와 같은 저퓨린 음식의 섭취도 요산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술은 퓨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음료와 과당류는 퓨린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통풍을 심화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