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Volkswagen)의 전기 이동성 사업부 책임자 크리스티안 젱어가 중국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 수요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 2018 회의에서 젱어는 중국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장려하는 규정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젱어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시민들에게 보조금을 주고 있으며 곧 특정 자율주행 수준을 갖춘 자동차에도 이와 비슷한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젱어는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전기 구동 장치, 지방 생산 및 보조금을 받기 위한 최소 범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론 보조금을 위한 자율주행 수준이 지정될 수 있다. 그는 "우리 시장의 성공을 위한 미래는 자율주행 기술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새로운 규정을 제정한다면,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 특정 수준의 자율주행 자동차에 보조금이 설정된다면 자율주행 차량 판매 및 개발이 촉진될 것이다. 중국은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측정하는 기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중국이 자율주행 차량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인 이유는 보조금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인 기술 인증 및 검사를 제공하는 독일 회사 TÜV 라인란트(TÜV Rheinland)는 중국 소비자들의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신뢰도가 미국 신뢰자들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