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한 회사를 대상으로 한 한 장 분량의 잡스 이력서는 젊은 잡스가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알려준다. 잡스는 자신이 리드대학 영문학 전공자라고 기술했다.
그는 1972년에 한 학기만에 리드대학을 중퇴했지만 학교를 떠나지 않고 기숙사에 머물며 친구들과 지냈다. 그러면서 1973년에 해당 이력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캠퍼스에서 캘리그래피, 셰익스피어, 그리고 댄스를 배웠다.
이력서에 따르면 잡스는 이미 계산기 및 컴퓨터를 다룬 경험이 있었다. '특수 기술'란에 잡스는 전자 기술과 디자인 능력을 기술하며 '휴잇 패커드(Hewitt-Packard, 휴렛 패커드를 잘못 씀)'를 언급했다.
RR 옥션의 부회장 바비 리빙스턴은 애플과 스티브 잡스로부터 영감을 받으며 성장한 성공적인 인터넷 회사 소유자와 기업가들이 잡스의 이력서에 입찰했다고 말하며 이 이력서는 아무 것도 없던 잡스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된 시작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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