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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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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학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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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에도 극심한 취업난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자격증을 취득해 미리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강릉원주대 정동명군(해양분자생명과학과 3학년), 송현우군(해양자원육성학과 3학년) 등 7명은 올 겨울방학에 스킨스쿠버 초급(오픈워터), 중급(어드밴스어드밴처다이버) 자격증을 취득해 뿌듯한 마음으로 새 학기를 기다리고 있다.

강릉 연곡면에 위치한 인투더씨 다이브센터에서 5일간의 스킨스쿠버 자격 교육을 받았는데 바로 학교의 교육과정을 잘 활용했기 때문이다.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는 5년동안의 LINC사업을 수행한 후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사회맞춤형 해양바이오 교육과정 모듈’ 사업에도 선정되어 해양 관련 학과들은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20명의 취업을 약속 받았으며,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에 지원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해양관련 4개학과(해양생물공학과, 해양자원육성학과, 해양분자생명과학과, 해양식품공학과) 학생들은 협약기업체 설명회, 기업대표와의 만남의 장, 특강, 현장실습, 해양관련 기업체 탐방 등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간다.

12개의 협약기업 중엔 경포아쿠아리움 같은 곳도 있고, 21세기해양개발, 부경해양기술, 동성해양산업 같은 기업들이 있어 스킨스쿠버자격증은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단장 하태권)은 해양바이오 분야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을 항시 모집하고 있다. 기업은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 소개를 확인하고 협약기업으로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