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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디자인 프로젝트 솔루션 랩, 참여업체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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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디자인 프로젝트 솔루션 랩, 참여업체 소감 밝혀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3.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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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인 팀의 VR쇼핑앱 디자인

기업과 대학생을 연결해 실전 업무경험을 쌓는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랩’이 지난 2월 9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참여 기업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차기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은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30명과 11개의 경기북부 콘텐츠기업이 매칭되어 5주간 제품 디자인 및 홍보&마케팅 업무 등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업무 체험과 동시에 교육, 업무에 필요한 스킬을 익힐 수 있었으며, 기업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분야의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관공서와 기업의 만화,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는 ‘만툰’의 최인영 대표는 “젊은 인재들의 능력을 볼 수 있었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접근이 기업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참여 업체 선정에 감사를 표했다.

남성 가죽지갑 브랜드 ‘에가든’은 제품홍보 프로모션 기획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전했다. 에가든 김태훈 대표는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기업의 생산 제품 디자인을 학생들과 함께한 업체도 있다. ‘지티빈스’는 자사의 신제품 커피그라인더(라마스터)의 패키지, 포장 및 로고를 참가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지티빈스의 노시정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홈퍼니싱 관련 소품 제작 및 유통을 하는 ‘엠투씨’ 역시 자사의 우드컬러링 제품 홍보영상 및 랜딩페이지 제작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재석 대표는 “참신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실력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홍보마케팅에 도움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공 학생들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주는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좋았다”고 평가했다.

빅사이즈 맞춤 여성슈즈 전문업체 ‘빅걸슈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홈페이지 리뉴얼 및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 빅걸슈즈 성미옥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오랫동안 준비하던 프로그램의 초기 테스트를 진행해볼 수 있었고, 활용할 수 있을 만큼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하면서 “다음 프로젝트는 더 길게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번 2018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을 운영한 ㈜비즈코윅 홍혜영 대표는 "수많은 취업 컨설팅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 디자인프로젝트 솔루션 랩 운영만큼 학생과 기업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던 적은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전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취업 및 직무교육에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