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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IoT 사이버 공격 대응해 글로벌 수사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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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IoT 사이버 공격 대응해 글로벌 수사관 양성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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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이 최근 사물 인터넷(IoT) 기술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글로벌 수사관 양성 훈련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인터폴의 디지털 보안 챌린지(Digital Security Challenge)에는 23개국 43명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와 사이버 범죄 수사관이 모였다. 이 전문가들은 IoT 장치로 시작된 은행 사이버 공격 시뮬레이션을 수사했다.

수사관들은 악성 코드가 컴퓨터에서 해킹 당하지 않고 웹캠에서 이메일 첨부 파일로 전송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뮬레이션된 사이버 공격 방법은 해커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략이다. 공격이 발생한 곳의 위치를 감추고 수사관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법 집행 기관은 이런 공격이 계속된다면 수사 기관의 IoT 관련 기술 부족으로 수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폴 글로벌 혁신 센터의 나카타니 노보루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범죄 세계가 법 집행 기관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만일 수사 기관이 고립된 채 일하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인터폴은 민간 부문 전문가의 참여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다.

인터폴은 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새로운 위협을 예상하고 사이버 공격 수사 및 탐지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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