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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무인 선박 씨 헌터 연구 넘겨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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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무인 선박 씨 헌터 연구 넘겨받아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2.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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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이 사람 승무원 없이 움직이는 무인 선박, 즉 드론쉽의 연구 개발 권한을 미 해군으로 넘겼다. 무인 선박인 씨 헌터(Sea Hunter)의 개발이 정식으로 미 해군으로 이관된 것이다.

대잠수함 지속 추적 무인 선박 혹은 ACTUV라고 불렸던 이 자율항해 선박 씨 헌터는 이제 미 해군 연구국(Office of Naval Research, ONR) 소속이 됐다. ONR은 해당 선박이 승무원 없이 수천 킬로미터를 항해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016년 전직 미국 국방부 차관 로버트 워크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워크는 "우리가 완전 로봇화된, 대양 횡단이 가능한 선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당시에 그는 향후 5년 이내에 페르시아만과 서태평양에서 무인 함대가 항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곧 실현될 수 있을 전망이다.

ONR의 씨 헌터 담당 프로그래머 로버트 브리졸라라는 최근 ONR이 DARPA가 수행한 작업을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ONR은 선박의 센서 데이터 처리, 탑재 자동화 및 임무와 관련된 자율 항해 등의 기술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 해상 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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