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24일 오후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서 네빈 갈마리니(스위스)보다 0.43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20일 이상헌 코치는 "올해 본 것 중 가장 몸 상태가 좋다. 심리적으로도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상호의 가장 큰 장점은 단단한 '멘털'이다.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는 평행대회전은 옆 선수의 주행에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코스를 지키는 게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 코치는 "가장 강조하는 건 역시 멘털이다. 지금 와서 기술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의미가 없다. 스노보드는 기다리고 참아야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자기 테크닉을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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