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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이코노미스트,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한 우버와 리프트의 가격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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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이코노미스트,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한 우버와 리프트의 가격 인하 예상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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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리커
전 잉글랜드은행 이코노미스트이자 다국적 석유 가스 회사인 B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펜서 데일이 자율주행 차량으로 인해 리프트(Lyft) 및 우버(Uber)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의 가격이 40~50% 삭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일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전기차의 급속한 발전이 승차 공유 서비스에 긍정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일반인이 구입하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하겠지만 리프트나 우버처럼 이동 서비스를 실시하는 회사라면 무리하지 않고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석유주간회의에서 데일은 "이동 서비스의 비용이 40~50% 정도 크게 하락할 것이다. 2030년에는 무인 이동 서비스 차량으로 먼 거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8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자율주행 차량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며 2040년까지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는 이외에도 석유 수요 및 개발의 영향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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