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 시청자의 악플을 읽는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조재현은 과거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조재현에게 "대본보다 더 열심히 보는 게 게시판 댓글이라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재현은 "KBS 드라마 '정도전'을 할 때 게시판에 미스 캐스팅이니, 혼자만 연기가 따로 논다는 논란이 많았는데 나만 몰랐었다"며 "나중에 게시판에 들어가 봤는데 80%가 내 욕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 연기를 하는데 그 내용들이 머리에 남더라"며 "하지만 그 이후에는 욕하던 사람들이 다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조재현은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KBS1 ‘정도전’(2014), JTBC ‘솔로몬의 위증’(2016~2017)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 ‘고정훈’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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