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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국희 채시라, 남다른 자매애 "언니가 격려해줘서 용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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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국희 채시라, 남다른 자매애 "언니가 격려해줘서 용기가 난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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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방송 캡처)
▲ (사진= SBS 방송 캡처)
채국희와 오달수의 결별설이 제기되면서 채국희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달수와 채국희는 최근 결별하고 선배, 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하며 2016년 공식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채국희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안방팬들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다. 채국희는 채시라의 친동생으로 지난 2009년 한 차례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채국희는 SBS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했고, 채시라는 '스타일'의 경쟁작인 KBS드라마 '천추태후'에 여주인공을 맡아 본의 아니게 자매 대결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채국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시라와는 대결 구도가 아닌 든든한 지원군이다. 언니가 '그래, 그렇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격려해줘서 더욱 용기가 난다"고 밝히며 남다른 자매애를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2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그는 뮤지컬·연극 배우로 활약해왔다. 그는 드라마 '스타일', '하녀들', '판타스틱'과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 등에서 조연을 맡으며 감초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