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개화역 방향의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야간 시설 공사 작업을 하던 모터카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호선을 이용하는 한 승객은 "작업차가 탈선돼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왔다"고 상황을 전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9호선 마곡나루역까지만 운행 중", "김포공항역 선로 장애로 복구 중" 등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서울지하철 4호선은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5분 혜화역과 동대문역 사이에 있는 신호회로가 고장났다.
서울교통공사는 21일 오전 "열차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귀하께서 승차하신 4호선 하행선 열차가 20분 간 지연되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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