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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실제 성격, 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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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실제 성격, 욱한다"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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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리턴'에 출연하는 박진희의 실제 성격에 관심이 쏠린다.

SBS 드라마 ‘리턴’은 최근 배우 고현정과 제작진의 마찰로 여주인공이 중간에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에 ‘리턴’ 측은 새로운 여주인공에 박진희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박진희는 빠르게 ‘리턴’ 촬영에 적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진희는 지난 13일 ‘리턴’촬영에 투입됐다.

앞서 박진희는 과거 SBS '고쇼'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대기업을 상대로 욱한 적이 있다"라며 "집 앞에 통신사 기지국이 생겼는데 이 위치에 놓으려면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통신사에 문의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박진희는 "그런데 그분이 젊은 처자가 뭘 따지고 드냐는 식으로 법대로 하라고 하더라"라며 "직원이 만나자는 제안도 거절하기에 내가 언론인이라고 말하니 태도가 돌변하더라. 그게 너무 얄미워서 욱했다.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결국 내가 이겼다. 기지국을 바로 철수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