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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빅데이터 수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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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빅데이터 수업' 인기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8.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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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교육 정보를 연구 및 분석하는 에드소스(EdSource)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에서 빅데이터 관련 수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빅데이터를 다루는 직업이 인기 직종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에드소스는 캘리포니아 주 내의 30개 고등학교가 이미 정보 과학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통계 등을 배운다.

에드소스에 따르면 정보 과학 연구를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패턴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데이터를 정렬하고 규칙성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수학 교육 컨설턴트 팀 에릭슨은 "빅데이터 세트를 어떻게 다루는지 배우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의 데이터 과학 웹사이트는 빅데이터가 생물학적, 물리적 시스템에서 인간의 경제적, 사회적 행동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현상의 이해를 심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캠퍼스의 로버트 굴드 학부장은 빅데이터가 일상 생활에 깊이 침투한 만큼 학생들이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배우는 것이 향후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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