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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스마트폰을 현미경으로 바꾸는 가젯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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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스마트폰을 현미경으로 바꾸는 가젯 개발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8.02.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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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호주의 공공 연구 기관인 RMIT대학의 과학자들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현미경으로 바꿀 수 있는 3D 인쇄 클립온 가젯을 개발했다.

연구를 이끈 안토니 오스는 이 기술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과학 도구라고 서명했다. 그는 현미경 사용이 일반적이지 않은 현장 및 외진 작업장에서 이 가젯을 활용해 누구나 현미경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립온 가젯은 광원이나 외부 전원에 의존하지 않고 작동한다. 그는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 기반 현미경은 외부 전원에 의존한다. 하지만 외부 전원이나 LED 광원은 시스템을 복잡하게 만들며 가젯의 부피가 커지도록 만드는 요인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가젯은 어디든 휴대할 수 있으며 상당히 높은 현미경 성능을 제공한다.

오스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 카메라에 내장된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클립온 기술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에서 빛을 유도해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이 현미경 기술은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 모두에서 작동한다.

그는 소형 핸드헬드 장비에서 이런 기능을 갖춘 것이 앞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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