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공대의 엔지니어링 교수와 음악 교수가 공동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었다. 수많은 데이터를 소리로 변환해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교수는 분산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음향 환경을 사용해 음장을 포함하는 사용자의 위치와 자연적인 여유 공간을 활용했다. 두 사람은 이것이 공간 과학,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 음악 요소 및 컴퓨터 과학을 사용한 연구라고 전했다.

멀티미디어와 작곡을 담당하는 이비카 이코 부크빅 부교수와 전기 및 컴퓨터 공학을 담당하는 그렉 얼 교수는 창의력, 예술 및 기술 연구소의 인프라를 사용해 복잡한 시스템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소리로 만들었다.

부크빅은 이런 방법이 데이터 분석에 특별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데이터의 음절화는 비청각적인 정보를 청각적인 정보를 변환하는 것이다. 부크빅에 따르면 인간의 청각 체계가 매우 우수한 패턴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음절화를 통해 복잡한 내용을 더 잘 분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간 오디오 데이터 몰입 경험(Spatial Audio Data Immersive Experience), 줄여서 SADIE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프로젝트는 최초로 몰입형 음절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시스템과 연결된 모든 데이터 세트는 볼륨, 피치 및 진폭과 같은 독특한 사운드 특성으로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