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아이폰X와 기자인이 같은 3개의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영국의 금융 서비스 회사인 바클레이스(Barclays)의 투자 은행 분석가 등 여러 소스에서 나온 정보다.

투자 은행 분석가인 블레인 커티스, 조셉 울프, 하이럴 파텔, 앤드류 가디너 등은 아이폰의 신제품 라인업이 아이폰X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플이 트루뎁스 3D 센서를 2018년 모든 신제품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협력 업체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애플이 후속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애플의 신제품이 아이폰X 2세대(아이폰X 플러스보다 큰 제품), 저렴하고 새로운 LCD 모델을 채택한 아이폰X SE 등일 것이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스의 이런 정보는 이들이 지난 달 발표한 보고서에 모순된다. 이들은 지난 달 애플의 페이스 ID가 2019년까지 신제품에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애플의 전면 얼굴 인식 센서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의 조사 결과는 KGI 증권의 분석가이자 애플 제품 전문가인 궈 밍치의 주장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