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선수가 후회없는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상화 선수는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37초33을 기록했다. 그는 은메달을 획득한 뒤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는 "한국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릴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를 응원해 관심을 모았다.
19일 장예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상화 선수의 사진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장 아나운서는 "언론을 통해 보이는 이상화 선수는 늘 자신감 넘치고 자신의 색깔이 뚜렷하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자신의 힘듦과 걱정, 두려움을 숨기려고 반대로 더 주문을 외우는 것 같아서 안쓰러울 때가 있다. 그동안 얼마나 떨리고 외로웠을지. 그래서 경기를 끝낸 지금, 앞으로 더더더 행복해질 언니를 응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맘편히 레고 만들자! 덕분에 오랜 시간 행복했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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