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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오달수, 웃음+감동 주는 열연…'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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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오달수, 웃음+감동 주는 열연…'눈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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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NEW)
▲ (사진= NEW)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오달수의 열연이 화제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오달수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생활 연기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밤낮없이 일하는 팀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 내려오는 압박으로 의도치 않게 팀원들을 쪼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오국장 역을 통해 오달수는 상사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연륜과 노련함을 지녔지만 사회생활이 힘든 것은 매한가지인 오달수의 리얼한 생활연기는 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친근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정기훈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이라면 누구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 오달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오달수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는 오국장 캐릭터에 특별한 생동감과 공감을 불어넣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