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00 (금)
발렌타인데이, 유래 알고보니 이런 뜻이?
상태바
발렌타인데이, 유래 알고보니 이런 뜻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14 02: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방송화면)
▲ (사진= 방송화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발렌타인데이 유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성 발렌타인의 축일로 본래는 이날 부모와 자식 간에, 혹은 연인 간에 선물이나 카드를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시대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원정을 떠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에 반대를 한 사제가 있었고 그가 바로 발렌타인이었다. 이러한 황제에 반기를 든 것이 원인이 돼 270년 2월 14일 처형되고 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발렌타인데이다.

로마 황제는 원정출정에 징집된 병사들이 직전에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들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는 남겨진 연인에 대한 간절함에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에서 몸을 사리고 그것은 패배로 이어진다는 것.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발렌타인 신부는 이들 사이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사형을 당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이것이 바로 발렌타인데이 기원이다.

한편 아시아권에서는 밸런타인데이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여자가 먼저 고백해도 되는 날’이라고 광고 캠페인을 펼친 게 구전되면서 풍습이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