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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와 무슨 말 했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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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의원,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와 무슨 말 했나 보니…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0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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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영선 의원실 제공)
▲ (사진= 박영선 의원실 제공)

박영선 의원과 소피아의 대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전날 환영 만찬 때와 마찬가지로 노란색 색동저고리에 꽃분홍 한복 치마를 입고 등장한 소피아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이어 "난 산업의 기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능이 있기 때문이다.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이 "한복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랑 비교해 누가 더 예쁜 것 같으냐"고 농담 식으로 묻자 "감사하다. 한복이 마음에 든다"면서도 "로봇은 사람을 놓고 누가 더 예쁘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비교 대상이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