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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지속되는 '불의 고리' 공포…불안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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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지속되는 '불의 고리' 공포…불안감 높아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2.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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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TV)
▲ (사진= 연합뉴스TV)

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대만 화롄으로부터 22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4, 진앙 깊이 1km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4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최대 규모 6.1 지진을 비롯해 규모 4.0~5.0대 지진이 1시간여 사이에 규모 7차례나 연달아 발생했다. 대만은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강도 높은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을 고리 모양으로 두른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세계 최대 길이 4만km 화산대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을 선으로 이으면 고리 모양이 된다.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도 부른다. 전 세계 모든 지진의 90%가 '불의 고리'에서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