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스타킹 전문 브랜드 ‘렛츠슬림’이 본사 제품을 따라한 가품 때문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브랜드 제품에 위조 방지ㆍ정품 인증 솔루션 히든태그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겨울철 각선미와 보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렛츠슬림의 착압스타킹, 기모레깅스 등 여러 제품들의 외형을 비슷하게 흉내낸 가품까지 등장함에 따라 이뤄졌다.   

브랜드 카피 제품들이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현재 암행점검을 통해 가품 제작 및 불법 유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들을 조사 중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렛츠슬림’은 1983년 세림섬유로 시작해 2009년 ㈜감성텍스로 법인을 전환한 기능성스타킹 전문 브랜드다. 단계적 압박 설계를 통해 슬림한 다리 라인과 편안한 힙업, 복부 착압을 구현한 제품이다.

착압스타킹, 레깅스를 비롯한 렛츠슬림 정품 제품에는 위조 방지ㆍ정품 인증 솔루션 히든태그가 부착되어 있다. 이 히든태그는 ㈜씨케이앤비의 독자적인 기술로 고유 이미지 자체를 정교하게 데이터화하는 고도화된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이다.

누구든 스마트폰 앱으로 히든태그를 다운받아 손쉽게 정품을 인증, 확인할 수 있다. ㈜씨케이앤비의 위조 방지ㆍ정품 인증 솔루션은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정품 인증 사업‘과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중국의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 산하의 위변조방지산업협회에서 위조 방지 서비스로 정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감성텍스 관계자는 “가품은 기능성 저하는 물론 성분이 좋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히든태그를 통하여 정품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렛츠슬림 제품은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과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버터를 비롯한 헬스앤뷰티 스토어와 마트에 입점되어 오프라인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